자존감이 바닥이라 너무 쉬고싶어서 애인말 무시하고 지금은 알바하고 있어
자주오시는 손님이랑 가끔 스몰토크하는데 볼때마다 너무 친절해서 보기좋다고 하시고 어제는 인사를 밝게해주셔서 왜 손님들이 좋아하는지 알거 같다고 이런식으로 칭찬해주시는데 집에서 나도 모르게 펑펑 움 내존재가 쓸모없는거 처럼 느껴졌는데 날 좋게 봐주는 사람도 있다는거에 감사했어ㅠㅠ
누군지 모를 타인도 저렇게 따뜻하게 말해주고 내 장점을 알아봐주는데 제일 가까운 사람은 구박하고 날 까내린다는게 너무 속상한거야 이건 아닌거 같아서 헤어지려고…나 후회하진 않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