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서운하다가 아니라 대화하다 뭔가 기분이 나빠지는 포인트들이라 잘 모르겠어서 물어봐.. 원래 애인 말투가 쎄서 내가 오해를 하는 건가...?
2. 나랑 말하다가 내가 잘 모르는 거 같으면 ”그건 ~~ 라고, 했다고, 아니라고,“
~~ 고 라는 말투를 쓰는데 답답해하는 거 같음 나를..
3. 내가 여행가서 자발적으로 우리 알아보기 좋자고 계산 금액 적었음. 그때 못 적고 놓쳐서 애인한테 혹시 아냐고 물어봄 애인이 ”안적었어?나도 모르지 너가 적는건데 ”원래 적으면서 왜 안 적었어?“ 난 모르니까 아나 싶어서 물었는데 뭔가 타박 당하는 느낌..
/ 어떤 상황에 ”왜 안했어?“ ”왜 너 이렇게 했어?”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라는데 나는 왜가 궁금의 왜가 아닌 거 같은 오묘함...
4. 카드 공동으로 쓰는데 애인이 우리가 주로 쓰는 본인 카드 잃어버림. 카드는 이제 내 거 뿐이라 그걸로 같이 씀. 애인 치과 따라감. 계산하려는데 나한테 “카드 안 챙겼어?”
-> 본인 치과 왔는데.. 안 챙긴 내가 이상해지는 기분... 나중에 내가 말 안 꺼내고 본인도 좀 그랬는지 본인은 내가 챙겼을 줄 알았다고 함.. 그럴 수 있음.. 근데 자주그럼
5. 같이 카페 갔는데 본인 모자가 없어진 걸 나와서 알게 됨. 바로 나한테 ”모자 안 챙겼어? 너가 챙겼잖아”
-> 본인이 길에서 떨굼...
6. 명령조를 많이 씀.. 이건 좀 나도 놀랐는데 딱 1번 그랬음. ”편의점에서 카트리지 좀 사와“
나는 비흡연자임.. 뭘 들고 있었나 편의점 못 가는 상황이였어서 내가 다녀와줄 수 있는데 기분이 묘했음 그래서 ”싫은데?“ 이러고 사와주긴 함..
뭔가.. 항상 모든 일은 내 탓인듯이 말하는 거 같고 내가 피해의식이 있는 걸까...?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