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이렇게 말 한 건

걍 말 한 거지?

말투가 ㅂㄹ였어서

네컷 찍으려고 같이 거울 보는데

친구가 나 초딩때랑 지금하고 얼굴 비슷해? 어때? 이래서 내가 초딩때랑 좀 다르지 했는데 걔가 나한테 넌 똑같아 ㅋㅋㅋ 이랬어

요즘 스트레스 오져서 그런지 왜케 신경쓰이지ㅋㅋㅋㅋ

[익인1]

진짜 변함없이 그대로라고 말한 것 같은데 까는 의미 없어보임

[익인2]

걍 예뻣겟지 역변없다 그뜻

[익인3]

초딩때 너얼굴이 이뻤으면 변함없이 이쁘다 그런뜻같고 그게아니면 뭐..

[글쓴이]

그래서 내가 좋은 거야 안 좋은 거야 이러니까 걍 웃기만 함

[익인3]

너가 생각했을때 초딩때랑 얼굴 비슷해?아니면 많이 달라?

[글쓴이]

비슷하긴햌ㅋㅋㅋㅋㅋㅋ

[익인5]

말 그대로 똑같다는 거지 뭐...내가 내 얼굴 좋아하면 칭찬으로 들리고 싫어하면 욕처럼 들리는 거야

[익인6]

걍 똑같다는 거... 예뻐진 거랑 상관없이 똑같게 생긴 사람이 있음

[익인7]

걍 ㄹㅇ 비슷하단 거임 좋고 나쁜 게 아니라

[익인8]

걍 좋고 나쁨을 품평한 게 아니라 그때랑 똑같아서 사실 그대로 말했는데
좋은 거냐 나쁜 거냐 따지면 당연히 할 말 없지
너가 너무 예민한 듯

[익인9]

예쁘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진짜 초중딩때랑 30대됐을때랑 얼굴똑같은애들 몇명있음

[익인10]

좋게 생각하삼 역변 없고 동안이라고 받아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