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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잠 안 자는 방인데도 내 방에서 계속 냄새가 난대 디퓨저도 있고 방에서 음식물도 안 먹고 잠 안 자는 방이라 이불도 없어… 나 사춘기 청소년도 아닌데 뭘까 난 내 방 들어가면 향기만 나는데 대체 뭔 냄새가 난다는 거지 엄마가 맨날 방에서 무슨 냄새가 나는 거냐고 하는데 진짜 스트레스 받아 나 맨날 샤워도 하는데 뭐 귀신도 아니고 뭐 어떻게 해야 냄새가 빠질까 심지어 오늘은 날씨도 좋아서 환기도 시켰고 내 방 햇빛도 잘 들어서 곰팡이도 눅눅한 빨래도 없어.,,,…


 
익인2
엄마말고 다른 가족들은 냄새난다고해?
17일 전
글쓴이
아빠가 1년에 한두번정도…? 말고 다른 가족들은 전혀 그런 말 안 해
17일 전
익인3
아마 유전자 공유한 가족끼리 서로 체취 심하게 느껴서 그럴껄??
17일 전
글쓴이
홀리
17일 전
익인3
나도 부모님이랑 같이 살 때 엄마가 항상 내 방에 와서 냄새난다. 창문 좀 열어라. 해서 내 냄새가 별론가보다 하고 엄청 걱정했거든? 근데 지금 결혼해서 같이 사는 남편은 내 냄새가 좋다는거야ㅋㅋㅋ 그래서 인터넷 찾아봤더니 비슷한 유전자를 공유할수록 서로 냄새를 싫어한다더라구~ 생각해보면 나도 내 부모님 방 냄새 싫어했음ㅎㅎ
17일 전
글쓴이
내가 친딸이라는 증거였구나…… 다행이댷
17일 전
익인4
환기진짜 자주시켜야돼
17일 전
글쓴이
더운 공기 들어와서 방문만 열어놓고 창문은 거의 못 열었다 ㅎㅎ…
17일 전
익인5
환기 매일 ㅇㅇ
17일 전
익인6
쓰니는 부모님댁(본가) 오랜만에 갔을때 이게 무슨 냄새지? 기분나쁜 정도까진 아니어도 뭔가 신경쓰이는데..? 하는 냄새 느낀 적 없어?

유전형질이 비슷할수록 사소한 차이가 민감하게(혹은 거슬리게) 느껴진다는 글을 예전에 본거 같아.. 그래서 그런건 아닐까?

17일 전
익인7
어..? 나는 엄마 냄새 좋아하는데..
1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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