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옆 칸에서 누가 울면서 똥 싼다...

나랑 저 사람 단둘이 화장실에 있는데 옆 칸 사람이 숨을 헐떡헐떡 쉬면서 울면서 똥 싸... 변비이신가... 나도 면도칼 낳다가 아파서 운 적 있어서 뭐라도 도와주고 싶네🫠

[익인1]

아 ㅠㅠㅠㅠㅠㅠ 맴찢

[익인2]

미주신경성실신일 수도... 나도 그거 똥싸다 저렇게 자주 오는데 밖에서 저러면 진짜 어떡함...

[익인5]

똥싸다가도 올 수 있구나..

[익인7]

아니 나도 미주신경성 실신 똥 싸다가 자주 오는데 이게
똥 안 나옴 → 긴장 및 복통 → 미주신경성 실신 이거야 아님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인한 복통 → 똥 싸는데 안 나옴 → 기절 이거야??
도대체 구분할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ㅠㅠ

[익인8]

1 아냐..? 난 1이었음 ㅋㅋ

[익인7]

그치??? 나도 1인 것 같긴 한데 뭔가 그 아 미주신경실 실신 오겠는데...? 하는 똥마려움이 있더라고... 진짜 원리가 궁금함ㅋㅋㅋㅋ

[익인2]

난 2야. 벌써 오기전에 숨차고 힘빠지고 오겠다는 느낌이 들다가 설사 올거처럼 배가 겁나 아파서 화장실가면 이제 설사에 구토에 식은땀으로 온몸 다 젖고 변기 위에서 거의 실신.

[익인3]

에고ㅠㅠㅠㅜ

[익인4]

쓰니가 옆에서 위로의 말이라도 해줘

[글쓴이]

괜히 신경 쓰이실까 봐 쥐 죽은 듯이 볼일 보고 조용히 나옴...

[익인6]

ㅋㅋㅋㅋㅋ잘해써 대응할 정신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