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려운 단어 좀 안다고 그게 대단한 일인 것 마냥 우쭐대는 애들이 젤 뵈기 싫음
어려운 단어를 들었는데 내가 처음 듣거나 뜻을 모르는 단어면 아하 이런 단어가 있구나 하고 배우면 그만이고
어려운 단어를 썼는데 이 사람이 모르는 것 같은 눈치면 아하 모르는 단어일 수도 있겠구나, 잘 안 쓰는 단어이긴 하지 하고 넘기면 그만인데
이걸 모른다고?ㅎ; 라는 식으로 우쭐대는 애들 있는데
아 본인이 걸어 다니는 국어사전이냐고.. 국어사전 등재된 단어 다 아냐고
애초에 상식이다 아니다 본인 기준으로 나누는 것도 웃긴 게, 환경, 나이, 관심사에 따라 아는 단어 모르는 단어 갈릴 수도 있는데 상식인 단어 아닌 단어의 기준은 누가 세움?
나는 글 쓰는 일 했어서 단어 적게 아는 편도 아닌데 저런 애들 보면 진심 내세울 게 이 단어 아는 것밖에 없는 애 같아 보임
물론 지가 그 단어 모른다고 해서 그 단어 쓴 사람을 일부러 난척 하려고 어려운 단어 쓰는 애 취급 하는 애들도 잘못되긴 함
서로서로 그냥 그러려니,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기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