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언니 결혼식을 감?

친구가 자기 언니 결혼식 오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난 내동생 결혼식때 내친구들 부를생각 안할거같은데 이걸가야함? 축의금 달란소린가?

[익인1]

진짜 친한 친구들은 부르긴 해

[익인2]

언니랑도 친하면 부르는 듯?

[글쓴이]

언니랑 안친함 걍 모르는사이

[익인2]

그럼 굳이?

[글쓴이]

언니 모바일 청첩장 보내고 올거냐고 자꾸 묻는데

[익인3]

안감 왜감

[익인4]

언니랑 아는사이면 가는데 아니면 안가지

[익인5]

모르는사인데 가지마

[익인6]

나 10년친구네 언니 결혼식 갔다오긴 했는데 걔네 부모님이 나 아시긴 하지만 언니랑은 거의 초면.. 그래도 친구네 언니니깐 축의금 10만원 했는데 따로 뭐 고맙다거나 얘기 들은거 없어서 좀 꽁기하긴 했음,,,

[글쓴이]

나랑 비슷한듯 하 축의해야하나

[익인6]

몇살인디? 20중반까지면 5만원만 하고 가거나 가지말거나.. 10은 오바였던듯 나도 26에 탈탈 털어서 10했었는데 서운하드라 좀ㅠ

[글쓴이]

이십후반임 퇴사해서 벌이없는거 친구도 알긴해

[익인7]

얼굴몇번 본사이면 갈듯 내 결혼식에 언니 친구들 오거든

[글쓴이]

한 15년전에 몇번본게 다임 지나가면서

[익인8]

그정도면 안감. 밥만 먹고 가라해도 축의 안하기도 그렇고 그냥 안갈 듯

[글쓴이]

아 약간 신경쓰이는 부분이 친구가 뷔페산다해서 갔는데 그게 결혼식장 뷔페시식권이었음 그래서 밥을 얻어먹은셈이 된거같아서 찝찝함

[익인8]

응?? 시식권이면 언니가 받아서 동생 준 거 아냐?? 그걸로 친구가 밥산거고. 난 아무렇지도 않은뎅...
언니 결혼식뷔페가서 먹은 것도 아니구. 그거 먹었따고 언니 결혼식을 가야된다는 생각 안할 거 같아

[글쓴이]

8에게
식장은 안가도 축의는 해야 친구기분 덜상할까

[익인8]

글쓴이에게
친구가 기분이 왜 상함...?? 기분나쁘대??

[글쓴이]

8에게
걍 요즘따라 더 돈에 예민한애라서 따지고있을거같아가지고 나온말이야ㅠ ... 아까 걍 축의보냈는데 자기가 잘 쓰겠대 ㅋㅋ

[익인9]

그럼 보통 걍 시간맞으면 밥만 먹고가라하는디 ㅋㅋ근데 가서 축의없이 밥만 먹고 오기 민망하니까 걍 안 가고 축의도 안가는게 좋음

[글쓴이]

바로 윗댓좀 봐줘

[익인9]

??결혼식인지 모르고 갔다는거임..?친구도 말을 안해주고?

[글쓴이]

ㄴ ㄴ 걍 뷔페에서 밥사줄게 해서 친구만나러 갔는데 그 결혼식장 예약하면 주는 뷔페 시식권있잖아 손님들 먹을 밥 먹어보라고 주는거 ㅇㅇ 그걸로 친구가 나 뷔페 먹인거임

[익인9]

아 시식이엿구나 근데 그거는 어차피 안먹으면 사라지는거라 굳이 신경안써도 될듯 솔직히 신랑신부나 혼주가 먹어야되는데 시간이 안맞고 못가니까 동생쓰라고 준거잖아

[글쓴이]

9에게
ㅇㅇ 응.. 이미 식장밥얻어먹은게 된거같아서 신경쓰여서 원래 서로 밥 잘 사주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나갔는데 괜히 찝찝했음 ㅠ

[익인9]

글쓴이에게
그래서 친구연락왓을때 시간되면 간다했어? 걍 그 때 친척결혼식있다고 하지

[글쓴이]

9에게
친구언니 결혼식을 동생친구가 가는거 맞나? 너 다른 친구들은 온다하더냐.. 그런식으로 돌려묻고 내 개인사정으로 바쁜거 친구도 알고해서 일때매 못갈거같다 정도론 말해놨는데 자꾸물어봤던게 신경쓰여가지고...축의 하라는건가 싶어서

[익인10]

친구언니 결혼식 가는 애들 좀 있어... 그 친구랑 짱친이면 초대해줘서 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