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둘 다 직장인이고 아침에 출근쯤, 퇴근 점심시간 요정도? 틈날 때 카톡한번씩하고, 퇴근하면 전화 좀 하고 이런 식인데 나는 집도착하고 자기 전에도 연락 꼭 하는 편이고 이게 맞다 생각하는데 오빠는 그냥 잠들때가 많더라고 그리구 나보다 항상 거의 늦게 퇴근하는데 자기 퇴근한 것만 말해주고 나는 퇴근했는지 어딘지 집 들어갔는지 물어본적이 없어서 약간 음?? 했지만 걍 넘겼어 근데 약간 터지게 된 계기가 최근에 집들어가면서 전화하다가 집 도착했길래 끊어~하고 씻고 자기전에 연락할게 했는데 연락 없이 잠 들어서 내가 걱정되니까 좀더신경써달라 했었어 근데 그다음날에 난 휴무라 친구들이랑 술약속 나갔고 오빠는 평소처럼 퇴근하고 연락하고 있는데 시간이 새벽 12시 이후였거든 ? 근데 자기 퇴근했고 지금은 뭐하고~ 이런 자기 얘기만 하고 내가 아직 술 마시고 있는 건지 집엔 언제 들어가는지 이런 질문이 아예 없는 거야 그냥 그런 얘기 하다가 말없이 또 잠들었어 아침에 일어나서는 어제 잠들었다 몇시에 집 들어갔냐 이런 말 하나도 없이 그냥 어제 하던 카톡 답장만 왔더라고 나는 진짜 너무 이상하고 이해가 안 되는데 .. 아니 아무리 연락 같은 거에 별 의미 안 두는 사람이래도 애인이 밤에 술 마시고 있는데 걱정이나 궁금증이 아예 안 들 수가 있는 거야….?
+ 내가 아침에 온 톡 읽씹해ㅛ는데 출근 잘햇냐규 카톡오긴함
그냥 항상 나에 대해 궁금X 자기 얘기만 함 이런 느낌이라 묘하게 답답하고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