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친구분 고향에서 농사짓고 쭉 살다가 결혼 시기 놓친거라 국제결혼했거든 그래도 이미 자기 나라에서 결혼해서 애까지 있는 베트남 여성이랑 결혼한거라 나이차이 다른 경우보다 덜 난 편이였음. 결혼할때 45-30 이정도.
근데 한참 한국와서 적응하면서 한국어 배울때 같은 면에 사는 다른 베트남 여성이 가출해서 이혼하고 이자료 챙기라고 꼬셔서 실제로 집 나갔대ㅋㅋㅋ 그러다가 돌아오긴했는데
이거말고도 아빠 고향이 시골이라 워낙 국제결혼이 많다보니까(초등학교 귀농한 집 1명빼곤 다 동남아 혼혈) 이혼하거나 가출하는 집 많아서 우리 아빠도 혹시 엄마도 이혼하자 할까봐 한동안 쫄아있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