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거 재회가능한 상황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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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애인은 istp고 내가 먼저 지쳐서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었어. 

늘 붙잡았어서 이번에도 붙잡을 줄 알았는데 이번엔 헤어지자고 하니까 알겠다고하더라고..

근데 애인이 자기가 내 생각나면 다시 꼭 연락하겠다고 했거든 카톡으로도 그러니까 다시만날때까지 잘지내고 있으라고도 보내주고

가능성있을까 ?

[익인1]

아니 근데.. 너가 여자야?

[글쓴이]

내가 남자

[익인1]

그럼 너가 묻는 가능성은 다시 연락올 가능성 말하는거임?

[글쓴이]

응

[익인1]

사바사겠지만 난 istp여자고 없음. 왜 다시 연락하겠다 한지가 궁금한거같고, 그거때매 가능성을 생각하는거같은데 그건 그때 상대방도 헤어짐이 슬프고 아쉬우니까 한 말 같아 시간지날수록 슬픔도 가라앉을거고 그동안 늘 붙잡았으면 더더욱 할 일 없을듯
글고 별개로 니가 왜 기다리는지 모르겠어 자존심 때문에 먼저 하긴 싫어?

[글쓴이]

1에게
내가 헤어지자고 한 이유도 애인이 힘들게 한 부분이 있었어서 그랬어. 그걸 고치겠다고 먼저 연락해주기를 기다리고있어..

[익인1]

글쓴이에게
먼저 연락할 생각 없으면 기다리지말고 재회 바라지말어 그거 고치고 늘 그랬던거처럼 붙잡아주지 않으면 다시 만나고싶지 않은거 아냐?

[익인2]

아니 없어 재회 바라면 먼저 다가가보면 안되는거야..?ㅠ

[글쓴이]

근데 먼저 다시 연락하겠다는 말은 왜한걸까..

[익인2]

좋아하는데 자기도 맨날 붙잡으니까 지쳐서.,. 나 반대입장이었는데 매번 그렇게 붙잡는거 너무 힘들더라 진짜 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라서 날 좋아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았어

[익인3]

재회 생각있으면 먼저 잡아 헤어지자고 하고선 차인 상대한테 연락 오거나 잡기 바라는거 너무 하지 않나...

[글쓴이]

윗댓 봐줄 수 있을까

[익인3]

차인 입장에선 그 당시 상황이 너무 갑작스러우니까 생각나면 다시 연락하겠다고 얘기할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냉정해질 가능성이 커. 쓰니의 연애 과정을 잘 모르지만 이미 헤어지자고 여러번 얘기했었고 그 때마다 여친이 잡았다고 한다면 이러한 상황 자체가 반복되는 게 회의적으로 느낄 수 있음. 여친 잘못때문에 지쳤으면 대화로 풀면서 서로 노력해도 되는데 왜 헤어지자고 한건지 모르겠고 왜 여친 마지막 말에 기대면서 가능성 여부 묻는지 모르겠어. 재회 생각 있으면 너무 늦지 않게 잡아. 왜냐면 지금 내가 비슷한 상황인데 점점 냉정해져서 연락 와도 안 만나겠다 쪽으로 마음 굳히고 있거든.

[익인4]

그냥 너가 하면 안되는거야? 늘 붙잡았다고 하는거 보면 해부터 했다는 소리인데 헤어짐을 무기로 사용했다가 왜 이번엔 오길 바라는거야 너가 차고. 진짜 붙잡고싶으면 너가 해 기다리다가 놓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