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다니는데 돈도 못 버는 나한테 1억을 갚으라니 완전 청천벽력이였는데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신청해서 빚 좀 줄이고 대학 졸업하자마자 취직해서 계속 꾸준히 갚았거든… 나 원래 신용불량자 상태라 신용카드 발급 안됐는데 요새 꾸준히 갚았더니 신용점수 많이 올라서 태어나서 처음 신용카드 발급받았어 ㅠㅠ 나도 이런 평범한 일생을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아… 진짜 빚 있는 거 알았을때 죽을까 생각하고 시도도 하고 그랬는데 아빠 도망가고 연락안될때 엄마랑 다시 만나서 엄마랑 살면서 엄마랑 새아빠가 많이 도와주기도 해서 버텼어 ㅠㅠ 그래서 너무 뿌듯해 그때 죽지 않고 버텨서 너무 다행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