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간병중인데 사람들 매너…

아픈 사람들이고 그런거 다 이해하는데 공용 화장실에서 문 활짝 열고 그냥 바지 다벗고 볼일보고

병실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가족들끼리 화내는 소리 다 들리고…ㅠ

지금은 귀마개했는데도 그걸 뚫고 코고는 소리가 들려오는 중이야…ㅋㅋ 그래도 다 큰 성인들끼리 지내는 곳인데 너무 심하다

나는 환자가 아닌데 머리가 아파서 진통제 먹었고 어머니도 머리아프다고 약 추가로 드심…

[익인1]

ㄹㅇ... 하루종일 통화하는 사람도 스트레스야

[글쓴이]

하루종일 통화는 기본이라 빼먹었다…이것도 진짜 스트레스야 휴게실 가서 전화하면 되잖아ㅜ

[익인5]

나 그래서 입원했을 때 나가서 전화하라고함 ㅋㅋㅋㅋ 진자 개열받음 그 이후로는 밖에 나가서 전화하더라 아니 전화도 적당히 해야지,,

[글쓴이]

전화도 열받고 가족들끼리 약간 격양돼서 말하는것도 너무 짜증나 간병하는거 몰빵당해서 화나는거 이해하는데 옆자리 사람은 무슨 죄냐구ㅠㅠ 싸우는거 다 들어줘야해

[익인2]

ㄹㅇ...
n인 실이면 이 정도는 참아야지 < 마인드로
피해주는 듯 ㅠ

[글쓴이]

서로 조심하면 되는데 비매너 배틀하는 것 같음…ㅎ

[익인3]

1인실은 없나??

[글쓴이]

여긴 다 다인실 같더라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와…그래도 여긴 티비가 휴게실에 하나밖에 없어ㅋㅋㅋ 새벽 네시반이면 환자들 다 자야되는데 잠도못자고 어떡하냐…

[익인6]

ㄹㅇㄹㅇ 병원 가면 온갖 진상 다 볼 수 있어

[글쓴이]

진짜…내일 나가니까 그것만 보고 버티고있어

[익인7]

나 8월에 입원했었는데 에어컨 29도로 맞추던 할머니 있었음...ㅋㅋㅋㅋ

[글쓴이]

이게 맞아…? 진짜 레전든데

[익인8]

ㄹㅇ 그 상황에 병원에있어서 더 아픈거같음

[글쓴이]

안아픈 사람까지 아프게 만들어버려 여기 진짜…진통제 먹어도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