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공부하는데

생각한 대답이 막 별로래.. 사람들읔 그걸 어케 아는 거지.

[익인1]

내가 뭐 면접의 신 이런 건 아니긴 하지만 ㅋㅋ
남다른 면모를 보여주든 어떤 여지를 남겨주든? 다양한 방법으로 면접관이 나를 더 궁금해하게 하는 대답이 대체로 좋은 대답인 듯
면접관으로 하여금 이 지원자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야 면접관한테서 호감을 얻고 내 역량을 하나라도 더 보여줄 기회가 생기는 거니까
먼가 면접 많이 하다 보면 노하우나 스킬 같은 것도 생기는 듯
나는 나 혼자 주구장창 답변 구상하는 것보다는 다른 답변이랑 내 답변을 면접관이 들엇을 때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해보고 비교하면서 개선점을 찾아나가는 게 도움이 된 것 같음

[글쓴이]

찐으로 면접의 신같아.. 나 지금 약간 똥멍충이같아.. 와 익인 말빨 잠시만 훔쳐오고 싶더ㅠ

[익인1]

아니 내가 정말 그 정도 위치가 아니라서 좀 부끄러운데 ㅋㅋ ㅠㅠ 면접 감 잡기 어려워하는 것 같아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봐...
어차피 정말 남들보다 능력이 월등히 좋거나 뛰어난 재치로 면접장을 휘어잡아서 뽑히는 사람은 극소수잖아? 걍 분위기 안 말려들고 내 가치가 높아보이게 입 터는 게 면접의 메인이니까 ㅋㅋ 먼저 성격이든 학문이든 뭐든 쓰니 강점(장점) 약점을 잘 정리해보는 게 좋을 듯
그리고 강점을 최대한 과하지 않은 선에서 내비치면 되는 거고 약점은 도저히 포장 안 되는 것들만 빼고 강점으로 승화하면 됨
모범 답안 스크립트 써놓고 그거 달달 외우는 사람들? 개중에 돌발 질문 들어왔을 때 답변 야무지게 잘 하는 사람들 경험상 거의 없었음... 일단 내가 가지고 있는 무기가 뭔지 아킬레스건이 어딘지 정확히 파악하는 게 최우선이 아닐까 싶음
나는 면접관한테 좀 자세히 어필하고 싶은 게 있거나 내가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으로 빠질 위험성이 있을 때 일부러 감질나는 답변을 해주는 스킬을 많이 썼음 구멍을 뚫어서 특정 질문을 유도하는 답변을 하면 면접관이 그걸 물 가능성이 높고 그럼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질문이 들어올 가능성이 낮아지잖어... 이게 말을 두루뭉술하게 하라는 건 아니고... 면접 준비하다 보면 뭔 느낌인지 알게 될 지도...^^... 졸려서 머리가 굳었는지 예시로 들 만한 것도 생각이 안 남 ㅋㅋㅋㅋㅋ ㅠㅠ
사실 면접이라는 게 운도 많이 작용하기는 하지마는 열심히 준비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ㅎㅎ 취준인지 입시인지 아님 전혀 다른 또 다른 분야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면접이라는 담화 형태를 관통하는 본질 자체는 거기서 거기니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 내가 백전백승 면접전사는 아니더라도 면접 이래저래 준비하면서 얻은 일종의 깨달음?ㅋㅋㅋ 좀 자세히 써봤어~~~ 진짜 길긴 한데 도움 될 것 같으면 읽어보고 아님 말어 ㅋㅋ
쓰니 준비하는 거 좋은 결과 있길 바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