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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63l
이 글은 5개월 전 (2024/8/29) 게시물이에요

대학원생인데 내가 너무 무능한 것 같아....

걱정이 많아서 실험 계획이나 결과에 대한 판단을 빠르게 못 내리는데, 사실 걍 아는 게 적은데 걱정은 이 방향 저 방향으로 잔뜩해서 결정을 못하는 것 같아....

그리고 과거의 나에게는 최선이었겠지만 불안하고 초조해서 시야가 좁아졌는지 현재의 내가 보면 이 점은 좀 문제인데? 싶어지더라...

발견한 문제점이 과거에 차분히 생각했으면 안 했을 실수같이 느껴져서 너무 속상해...다시 실험하기엔 시간이 너무 지났고....

일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니까 우울하고 불안 초조해서 자꾸 일도 미루고 사실 어떻게 해야겠다 참고 삼을만한 자료도 직접 찾고 파악해야한다는 게 힘드네....

근데 또 동기들은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더 힘들어.....

논문 서론 써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논문을 읽어도 좋은 서론이 뭔지도 모르니까 어떻게 써야겠다는 그림도 안 그려지고 머리 속에 아무 생각도 안 들어


대학원생의 삶이 원래 이런건가.....



 
익인1
대학원까지 가셔놓고 뭘 그런 소리를~ 그 자체로 엄청 대단한거다 그냥 시기에 맞는 고민을 하고 있는거야 충분히 멋진것 같아
5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좀만 더 버텨볼게!ㅠㅠ
5개월 전
익인2
나도 잘하고 있는건 아니라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과거의 나랑 현재의 나를 분리할 줄 아는게 중요하다더라! 지나간 일은 그냥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고, 앞으로의 일에 집중하는게 좋은 것 같아!
물론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충분히 고민하고 최선의 선택을 하는게 좋지만 그 고민에 잡아먹힐 정도면 어느 정도 마음을 내려놓고 이것도 과정이라고 생각해보는 건 어때? 나는 어차피 항상 완벽할 순 없고,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일지 아닐진 지금은 알 수 없다는 생각으로 그때 그때 할 수 있는 걸 하는거에 집중하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더라고ㅎ
물론 사람 성향에 따라서 각자 맞는 방법이 다르지만... 쓰니 고민이 내가 자주 하던 생각이라서 나름 내가 적응하고 있는 방법 추천해볼게!
아 그리고 자신감은 난 그냥 어쩌라고 마인드로 하다보니 어찌저찌 밀고 나갈 수 있었어ㅋㅋ
어쩔티비 마인드가 있어야 하나라도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더라ㅎ... 쓰다 보니까 너무 대책 없어 보이지만ㅠ 생각이 너무 많을 때는 한번씩 다 비워주면서 행동해야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기더라구! 아무튼 대학원까지 간 쓰니 너무 멋지고 대단하니까 점점 자기한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거야! 응원할게!!

5개월 전
글쓴이
ㅠㅠㅠㅠ고마워....후...힘내볼게...더 나아질거라고 믿어봐야지...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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