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쌤이 친구 좀 만나고 다니라고 그럼

친구없는데요..

[익인1]

별얘기를 다 하신다

[글쓴이]

아줌마라서 화 안남..
내가 맨날 집에있고 주말일용직만뛰는거 아심
그래서 그런가

[익인4]

그래서 그럴수도..화나라고 얘기한거 아니고 그분 입장에선 쓰니 젊음이 아까워서 얘기하신거아닐까 나도 나이먹엇는지 어린애들보면 놀수있을때 맘껏놀아라 생각듬ㅜ

[글쓴이]

놀거리에 관심도없고 흥미도없는데 어케 나가놀지..

[익인4]

관심도 흥미도 없어도 그냥 경험삼아라는 생각으로 쓸데없는짓 하나씩 해봐. 갑자기 혼자 어디로 여행간다거나 그냥 버스타고 종점까지 가본다거나.

[익인2]

어이없넹

[글쓴이]

그냥 비수꽂혀서 약간아픈데 그렇게 안긁힘..

[익인3]

밖에 좀 나가라는 뜻에서 하신가부다 우울해보이나

[익인5]

청춘이 아까워서 그러나 울엄마도 맨날 밖에 좀 나가라하셔ㅋㅋ

[익인6]

우리 상사분들도 나한테 그러셨는데 진짜 젊음이 아까워서 그런 말 하신거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나이들고나면 친구들 만나는 시간도 줄어들고 지금처럼 어딜가던 재밌게 즐길 수 없다고...

[익인7]

의도는 쓰니가 알겠지
말 자체는 되게 무례해보이지만
자주가는 운동샵에서 스몰토크하다가 나온 얘기라는거잖아~~
근데 진짜 그 나이와 청춘이 아까워서
나중에 나이 먹으면 지금은 소중하지않더라도 더 기회가 없어지니까 해주신 얘기일꺼야

근데 뭐 이런 얘기도
내가 필요없다거나하면 흐린귀가 최고지

[익인8]

맞아 공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