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요즘 왜 결혼 안하는지 알겠음

달에 250 벌어서 자취+관리비+보험+휴대폰+각종공과금 으로 80 뚝딱 나가고 달에 70 겨우 써서 100만원 저금하면 1년 모아봤자 1200.. 성과금이나 이런거저런거로 더 모은다해도 축의금이나 휴가로 여행이라도 가면 없어지고.. 집은 몇억씩 하는데 이렇게 돈모아서 어케 결혼하고 애낳고 함? 나 진짜 궁금하다..

[익인1]

집은 전세로..

[익인2]

전세사기때문에 무서워....

[익인3]

나도.... 진짜 하... 1도 안남아.. 돈이 부족해 ㅠ 결혼은 무슨.. 애는 절대 못낳음.. 걍 혼자 살아야됨

[익인4]

ㅇㅈ 그리고 요즘은 월급 오르는 속도보다 물가가 더 빨리 올라서 돈 모아둔것도 시간 지날수록 똥값되고 매년 월급 조금씩 오르는거 가지고는 저축 늘려갈 수가 없음. 작년이랑 올해에 내가 지출하는 금액이 같아야 월급 좀 오른걸로 저축을 늘릴 수 있는건데 물가가 겁나 올라서 밥만 똑같이 먹어도 전년도보다 다달이 10만원씩 돈이 더 드니 저축을 늘려갈 수가 없음.. 제자리걸음이야. 저축에 가속도가 안 붙어.. 연봉 1년에 100~200씩 올려주는 중소들은 진짜 헬.

[익인7]

와 그러네…ㅠㅠㅠ 진짜 맞말이다

[익인5]

외국 살아도 이런다 .. 넘 속상해 그래도 쓰니 알뜰하다.. 나도 아낀다고 아끼는디 돈이 안 모인다 너무 슬퍼

[익인6]

98인데 주변에 한두명씩 하던데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