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알바 하는데 그만 둬야하는게 맞는건가

질문 받아주는 조교 알바인데

1년 정도 일하니까 애들이 왜 이런 기본적인걸 왜 나한테 질문 하는지 짜증나

조금만 생각해도 아는거거나 계산 실수인데 나한테 다 해달라는거 느껴질때..

다른 알바보다 몸이 덜 힘들어서 감사합니다하고 해야하는데 내가 배부른거겠지

[익인1]

웅웅 그런 시기가 한 번쯤 오는데 단디 붙잡아야함

[익인1]

몸으로 시간 때우는 알바 한다고 생각해봐 차라리 학원이 훨씬 낫다고 생각할거야

[익인1]

시급도 괜찮지 않아?

[글쓴이]

웅웅ㅇ ㅠㅠㅠ 걍 매너리즘 온듯
하루 몸빡세게쓰는 알바 하고 정신차료야할듯

[익인2]

그게 니가 하는 일인데 그것조차 하기싫다하는건 양아치 아니야? ㅋㅋㅋㅋㅋ 그거할려고 돈받는건데...

[글쓴이]

그니까ㅠ 나도 내가 양아치인거 알아서 학생들한테도 미안하구.. 걍 그만둫까봐

[익인2]

나는 학원에서 수업하는 강사로 몇년 알바했었는데 주변보면 교육쪽 종사하는게 안맞는다 생각하는거 1순위가 그런사람이었음
원래 교육이라는게 똑같은걸 계속 알때까지 가르쳐줘야되는 부분도 있는건데 그거 못참는 사람... 질문 받거나 같은말 다시해야될땨 짜증부터 나는 사람이 제일 교육이랑 안맞는다 생각했음

[글쓴이]

내가 생각해도 안맞는거 같긴해 ㅠㅠ
그냥 그만두고 다른 알바해야겠다
학생한테 대놓고 짜증은 안내는데 요즘 말투에서 좀 티나기 시작하는거 같아서

[익인2]

웅 솔짓히 아무리 티 안내려고 해도 학생들 다 느껴 특히 좀 눈치빠른 학생들은 다 앎... 내가 학생 포지션일때 그런쌤들 엄청 티났음
서로에게 스트레스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