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권태기 왔었던 둥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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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했어? 아니면 그냥 헤어졌어? 

나 600일 지났는데 약간 별로 안봐도 괜찮을 거 같고 

취미나 가치관도 조금씩 달라서 미래도 안그려지고 

이런 생각 드는데 그냥 헤어지는 게 나을까 

권태기인 거 같다고 말하는 게 나을까 

이전 연애들은 더 짧게 만나고 헤어져서 이런 기분 느낀 적이 없어서 당황스러움 .. 

같이 있으면 좋고 다정하고 재밌기는 한데 모르겠어 

이러다 또 얼굴 보면 달라지려나? 

[익인1]

난 극복한 케이스

[글쓴이]

서로 노력했어 ?

[익인1]

서로 했는데 따지고 보면 상대방이 더,,? 내가 솔직하게 말하니까 더 노력해줘서 극복된거같아

[글쓴이]

뭔가 이런 시기가 오니까 이전에는 안보이던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것도 극복이 됐어...? ㅠㅠ

[익인1]

엉ㅋㅋㅋ 난 밥먹는것도 꼴보기 싫었어

[글쓴이]

1에게
헐ㅋㅋㅋㅋㅋㅋ 그정도였는데도 괜찮아졌어???

[익인1]

글쓴이에게
엉 난 두세번정도 왔었음..

[글쓴이]

1에게
그렇게 꼭 극복해야할 이유가 있었어? 아니면 장점이 너무 컸던 거야??

[익인1]

글쓴이에게
음,, 장점이 큰 사람이기도 한데 내가 헤어지자고 하면 너무 잡아서 못헤어진것도 있었음,,

[글쓴이]

1에게
글쿠나.. ㅠㅠ 답변 고마워 ㅠㅠ

[익인2]

헤어져쓰 후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