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취하는데 애인이 자고가는걸 안 좋아해 이해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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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집이랑 거리가 있긴해 1시간 정도

내가 매번 자고 가라는 것도 아니고 평일 일하느라 안 보고 토요일 하루 보는데

금요일 일끝나고 와서 자고 놀다가 가는건 가끔 하는데

토요일에 데이트하고 아쉬우니 집가서 더 놀다가 자고 내일 가라 하면 별로 안 좋아해 그냥 집에 빨리 가고싶은거지.. 그냥 나랑 담날까지 보내는거 보다 집에 가고싶은 만큼 날 안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되지?

[익인1]

애인도 자취해? 부모님집에 있으면 눈치보이지 외박

[글쓴이]

ㄴㄴ 눈치는 안봐ㅠ

[익인1]

아 그럼 그만큼 널 좋아하지 않은거 맞네..큐ㅠㅠㅠㅠ

[익인2]

흠 이유는 뭐래?

[글쓴이]

그냥 그거야 나랑 보내는거 보다 집이 편하고 쉬고싶으니까 ㅎㅎ..

[익인2]

나도 쫌 집순이라서 애인 좋아하지만 그럴때 있긴한데.. 둥이 텐션이 높은편이라 더 집 가서 쉬고싶은걸까..?

[익인3]

개인시간 필요한 사람이면 그럴수동? 내가 그래ㅠㅋㅋㅋ 애인이랑 같이 있다가 집에서 편하게 혼자 폰도 보고 유튭도ㅠ보고 잡일하고 이런 시간이 필요해서 집간 적 많움

[익인4]

현실 지인이면 걍 성향차이라고 하겠지만 커뮤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개인시간 엄청 중시하는 집순이인데 솔직히 상대에 따라 달라... 상대가 나랑 코드가 엄청 잘맞고 서로 너무너무 좋아하면 내가 어떻게 이러지? 싶을정도로 아무한테도 허용 안하는 내 바운더리를 허용하게 되더라구 계속 붙어있어도 기 안빨리고 편안하고
근데 걍 성향차이라고 말해줄 수 있는 이유는 꼭 저정도로 코드가 잘 맞고 편안해야만 하는건 아니니까...? 저정도면 좋긴 하지만 모든 연애가 그럴 순 없으니까ㅠ

[글쓴이]

내 애인 나함테 기빨려해.. ㅋㅋ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것도 맞궁 쨌든 나보다ㅇㅇ 이 좋은거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