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같이 고깃집가서 고기먹다가
어제따라 맛있길래 조금 더 먹고싶다고 하니까 바로 고기추가해서 같이먹었거든
그러면서 니가 생전 뭐먹고싶다 라는말을 안하는데
잘먹는거보니까 보기좋다그래서
좀 감동이였어
예전에도 뭐 가지고 싶다고도 잘안하는데
그냥 갖고싶은거 있으면 내가돈모아서 사면되니까 말을 안 꺼냄
어쩌다가 홈쇼핑같이보다가 저거 갖고싶다 이러니까 바로 전화들어서 사주시고
이런거에 나는 감동 느낌
평소에 자주말하는 돈까스 해줘 장조림 해줘 이런거는 바로 무시당하는데
안하던 짓 하면 바로 해주는게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