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팁이고 선생 제자 사이로 6년 넘게 안 사인데
오늘 운전하면서 네시간동안 많은 말을 했는데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하니 나 가스라이팅 당하는거 같아
이사람 우쭐대는거 잘난척하는거 잰채하는거 싫어함
근데 자신감 있어하는거, 희망에 차서 말하는거, 내 눈이 반짝거리는거
이것들이 이사람한텐 우쭐대는걸로 보이나봄
또 반대로 내가 뭐에 주저하면 자신감을 가지래..
이 패턴이 6년동안 반복이야
이사람의 결핍이 무언지 알것도 같아
아직 가스라이팅인지 뭔지 확신은 못하겠어 난 감정에 둔한 편일테니까
이사람은 유독 자기가 학창시절에 모범생으로 살았다는거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
누나에게 체벌까지 받으면서 엄격하게 자란게, 어린시절에 억눌려 살았던 설움이라고도 말했어
그냥 이제사 무언가 이사람의 결핍이 보이는것 같아
아닐수도 있어, 되게 나한테도 흐릿하게만 보이는 수준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