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자꾸 앉아있는 사람한테 말을 걸어대...?신천지야?

내가 뭐 콘서트장 포카교환장소에 앉아있는것도 아니고 지하철 안 의자 서점 옆 의자인데 

한번은 머리 탈색어디서했냐 물어보고

이번은 가방에 달고다니는 키링 캐릭터 뭐냐고 물어보고

막 내 나잇대에 뭐 힙하게 입거나 꾸몄고 화장했고 관심사가 비슷해보이면 몰라도 20~30초처럼 보이고 안꾸미고 그냥 진짜 얼굴도 순박하고 옷차림도 그냥 심플한 사람들이 말시켜

아 네...;ㅎ 이렇게 반응해도 자꾸 말거는데 익들도 이런적 있어...?

[익인1]

윽 신천지 같아

[글쓴이]

진짜 꼭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그러더라 언제 앉았는지..; 하

[익인2]

설문 안 했으면 다른 사이비

[글쓴이]

힘들고 기빨리고 낯선 사람 안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한 몇마디 주고받다가 약속있다고 도망쳤어...

[익인2]

잘했다. 계속 들어줬으면 카페 가자고 졸랐을걸

[글쓴이]

헐 ㅠㅠ 왜자꾸 저한테 이러세요...무섭다

[익인3]

포교 인원 못채우면 몇백 내야해서 포교하러 다닌다더라ㅎㅎ

[글쓴이]

하...도대체 길가다가 잡는걸로 부족한거냐고 되도않는 질문으로 자꾸 말문을 트니까...짜증넘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