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은 나랑 만난 지 이제 2~3개월 정도 됐고ㅠㅠ 전에 만나던 상대랑은 3년 만났어. (헤어진 지 이제 8개월 정도 되어감)
둘이 결혼까지 준비하던 상대였는데 전애인이 육체적 바람(?) 피워서 헤어졌대
내 애인이 처음 나랑 만났을 땐 술 마셨거나 나랑 떨어져 있을 때 엄청 우울해 보였는데 이젠 정말 많이 나아진 것 같긴 하거든..
근데 뭔가 가끔 찝찝할 때가 있네
내가 내 애인한테 "아직도 우울하고 힘들 때가 있어?" 라고 물어보니까 가끔 생각이 나서 화가 나 미쳐버릴 것 같다던데... 이건 대체 무슨 심리일까?
못 잊은 건가..
아님 그냥 배신 당했다는 생각 때문에 화가 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