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한달째 얼굴 안보고 방문 잠그고 있으면

많이 힘들어? 왜 힘들까?

나는 더이상 싸우기 싫고, 내 말은 듣지도 않는 일방적인 대화에 벽에 대고 말하고 싶지 않고, 그냥 다 지쳐버려서 조용히 혼자 있고싶거든… 독립 준비중이라 그때까지 얼굴 마주치지 않고 조용히 내 방에만 있다 나가거싶은데…

싫다는데 문 열라고 잠긴 방문 두드리거 소리지르고 욕할정도로 힘든걸까?

그냥 있는듯 없는듯 각자 지냈으면 좋겠는데… 내 욕심인가

[익인1]

어우 개답답하고 승질나긴함

[글쓴이]

그렇구나 ㅠㅠ 그냥 없는사람 취급하거나 하숙생이라거 생각해주면 좋겠다

[익인1]

집안에 떡하니 잇는데 없는사람 취급한다는게 힘듦 ... 빡침반 걱정반일거야 쓰니 가족들 입장에선 오히려 가족들이 벽에대고 말하는 입장일 수 있어 날잡고 제대로 대화해보는 것도 괜찮을듯

[글쓴이]

대화가.. 안돼… 어떻게 이야기해도 내가 어떤 행동을 해도 마지막결론은 내가 니를 어떻게 키웠는데 니가 이것밖에 안되냐 니가 잘못한거니까 니 생각 행동을 고쳐라여서ㅠㅠ 그냥 나가야지..

[익인1]

나는 동생이 방에 틀어박혓던 입장이고 내가 답답햇던 입장이엇는데 잘 풀엇어

[글쓴이]

잘 풀렸다니 다행이내

[익인2]

나도 쓰니랑 같은 상황이였는데 나는 문따고 들어와서 나 때리더라ㅋㅋㅋ 쓰니도 조심하고 하루빨리 나가..

[글쓴이]

밖에서 안열리는거 몇번이나 확인하긴 했어. 얼굴좀 보자는데 난 소름돋도 무섬더라고ㅠㅠㅠㅠ 난 엄마 얼룰을 못보겠는데

[글쓴이]

ㅠㅜㅜㅠㅜㅠㅠㅠ 고생했다 익인아ㅠㅠㅠㅠㅠ 지금은 괜찮아?

[익인2]

지금은 괜찮은데 그 나도 쓰니처럼 처음엔 얘기좀 하자고 방문 두드리고 욕하다가 나중에 문따고 들어온거거든.. 언제 폭발할지 모르니까 조심해 나도 본문처럼 대화가 안됐었어

[글쓴이]

무슨 얘기를 하랴고… 결국 본인 맘에 안드는 내 행동 본인 입맛대로 바꾸고 싶고 훈수두고 싶은거면서… ㅠㅠㅠ 빨리 방 구해서 나가거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