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다 되어가는데 실수를 계속함

실수정도가 아닌거 같긴 한데 일단은 문제가 엄청크다고 느껴짐...

항상 경우가 다른 새로운 실수라서 자책감이 심하면서도 자기 연민에 빠져들고 있는게 너무 싫다

난 사수도 교육도 아무것도 없었어서 상사가 주제만 던지면 난 그걸 인터넷에 찾아보고 책찾아보고 다른팀 물어물어 일을 배웠어서 아직도 난 아무것도 몰라요 인데

어느 순간 내가 최전방에 서서 내 뒤는 아무도 받아주지 않으며 거레처에 실수한 사항들을 나만 떠받들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네....

[익인1]

와 나랑 상황 비슷해 3년차인데 갑자기 보기만 하던 업무 실잔투입 바로 되고 못하면 너 연차에 이것도 못해? 이런식으로 취급 받고 그러다 업무 제외되고 좀 힘들어

[글쓴이]

진짜 팔자에도 없는 일을 하려니 이러는건가 싶고 전공대로 갈껄 후회도 됨ㅠㅠㅠ

[익인1]

난 전공인데 전공 너무 후회된다.. ㅜ

[익인2]

9년차 짜르던지 어쩔꺼야 하는 중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소소했음 짜르덩강 할텐데 뭔가 소소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2]

연차가 더 쌓이면 커도 어쩔꺼야 하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해결방안을 찾던지 날 짜르던지 너네가 알아서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근데 다들 모르는척 하는거지 자잘한 실수 많이 함

[글쓴이]

자잘한거 보다 손해도 회사 손해가 많이 큰 것 같아서......

[익인4]

나 곧 4년차인데 윗댓처럼 어쩔거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불만이먄 내 윗사람 뽑아주시덩가~~~

[글쓴이]

아 힘난다ㅠㅠ 쌉티지만 이런 공감 너무 좋아.....

[익인5]

힘냉!!

[익인6]

괜찮아 윗선들도 쓰니가 몰라서 그렇지 크고작은 실수 많이 할거야! 넘 자책하지 말고 그냥 담에 더 잘하면 돼~~!!

[익인7]

내 얘기라 너무 공감된다.. 화이팅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