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 친구만날때마다 은근 거슬리는거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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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이프땜에 가봐야된대서 이제 다들 가려는듯

~이 애인이 빨리 들어가랬대서 나도 가려고

매번 자리 끝날때마다 저렇게 말하는데

그냥 이제 가려고 이렇게 말하면 안되나 싶고 그면 난 뭐지 싶고

친구들이 가서 가는건가 싶고 뭔지모르게 멜랑꼴리함 ㅇㅅㅇ..

[익인1]

친구 중에 저렇게 멈춰주는 친구가 있어서 걍 고대로 말하는거 같은디

[익인2]

그냥 암생각없이 그대로 말하는듯

[글쓴이]

근데 뭔가 모일때마다 저런식으로 말하이까 “넌 애인이 없어?” 이말이 목구녕까지 올라옴 어떤날는 나 아파서 끙끙대는날도 저렇게 말하는데 순간 울컥하더라

[익인2]

애인이 눈치가 없는듯 근데 진짜 모를수 있으니 대화 한번 해봐
그렇게 말하는 어법이 서운하게 만든다고

[글쓴이]

그러려고 지금은 쪼곰 내가 예민한거같아서 일단 여기 글 올려봄 ㅠㅠ 뭔가 다들 기혼 아니면 연애중 인데 매번 누가 이제 가자~ 해야 가는 분위기라 내심 거슬리더라고 ,,

[익인3]

짜증나는데 ㄹㅇ 저걸 왜말함

[글쓴이]

한두번은 ㅇㅋ 했는데 모임 나갈때마다 누구 와이프가 빨리 오라그랬대 누구 애인이 술은 안된댔대서 나 혼자 먹었어 이런식이니까 난 뭐지 ㅇㅅㅇ 싶음

[익인3]

곧이곧대로 말하는게 문제인디 짜증날만하네

[글쓴이]

내말그말 ㅇㅇ.. 그냥 이제 집 가려고~ 해도 될걸 굳이 ㅋㅋ 지는 아쉽다는거 어필하나

[익인4]

헐 나도 비슷한거 있음. 친구들이 노래방 가재서 노래방 가려고, 친구들이 피시방 가재서 피시방 가려고 이따구로 말함. 가면 그냥 같이 가는거지. 뭐 친구들이 다 하자하면 다 하는건가 이런 생각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