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공대 인 만났는데...

대화 주도를 하나도 안해ㅠㅠㅠ

단답으로 대답만하고 답답한데 또 내가 좋대...

좋은데 누가 그렇게 하냐고!!!

좋게 거절해도 되겠지 하

[글쓴이]

뭐야 필터링

[익인1]

아무리 내가 좋대도 나랑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지 뭐...

[글쓴이]

근데 내가 좋으면 나에대해 막 궁금하지 않나 답답

[익인1]

ㅜㅜㅜ 나도 그런 생각 했는데... 걍 뭔가 그런 사람들이 있음 아예 자신만의 세계가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게 딱히 궁금하지 않거나... 아니면 물어보고 싶은데 못 물어보거나... 그러나 내가 만났던 사람은 전자였어

[글쓴이]

나도 완전 전자 후자면 귀엽기라도 하지 내가 ㅎㅎㅎ 그럼 저한테 궁금하신건 없으세요? 하니까 그건 괜찮은데 자기가 좋아하는거에 대답은 해달래 하

[익인4]

근데 그런 것도 정도가 있지 사실 좋든 싫든 사람한테 궁금한 건 크게 많지 않음 관심사가 같든 공통사가 있든 뭐라도 있어야 얘기가 되지

[익인2]

무슨 공일까 열심히 고민함 야구공 농구공 배구공 축구공 볼링공

[글쓴이]

저도 놀랐읍니다

[익인3]

좋으면 노력을 해야...
거절 ㄱㄱ

[글쓴이]

그치!!! 근데 자기는 내가 좋다고 말한게 표현을 할만큼 한거라 해

[익인3]

그 정도여도 쓰니가 좋으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잖아? 더 노력해달라 해도 개선 안되면 답 없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