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좀 친한 사친 두명이 있는데

이번에 나랑 좀 다퉜는데 애인이 그 사친 두명한테 연애상담 했나바 막 나때문에 힘들다 이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 기분이 풀어질까 조언해줘라 이런 늬앙스로 말한거래 나중에 애인한테도 물어봤고 

내 친구가 애인이 사친 두명이랑 저런 이야기 하는 거 듣고 나한테 바로 알려준 거라 ...

애인은 되게 순수한(?)마음으로 상담 한 건 알아 

근데 내가 그 사친 두명 딱히 맘에 들지도 않고 내 친구가 걔네 좀 아는데 좋은 성격도 아니어서 좋은 말 안 해줬을 거 같은데

애초에 조언해주는것도 맘에 안 드는데ㅜㅜ

내가 좀 그런거야? 

[둥이1]

오우 나도 싫어
난 걍 동성이여도 나랑 하는 연애 남이랑 이야기 하는 게 싫음
완전 단호하게 말할 듯
나랑 하는 연애는 나랑만 이야기 나눴음 좋겠다고

[글쓴둥이]

말했거든? 걔네 맘에 안 드는데 걔네가 뭔데 내 이야기를 하냐고 기분이 안 좋았다고 했는데 애인이 수업 들을 때 원래 걔네랑 붙어 앉는데(그건 상관 안 했어) 이번에 나랑 그런 말 한 뒤로 갑자기 걔네랑 안 앉아
걔네들 약간 내가 앉지 말라고 한 거 같다고 할 거 같아 정말.... ㅠ

[둥이2]

개별로야ㅋㅋㅋㅋ 쓰니랑 만나는데 그 사람들 조언 들어서 뭐해 그 사람들이 쓰니를 알면 얼마나 안다고 둘이 대화로 풀어나가야지ㅜ

[둥이3]

안 그래도 거슬리는데 상담까지 ㅋㅋ 진짜 와 속터지네 거울치료 씨게 갈 생각은 없음? 제발 역지사지 좀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