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부모님 단점이 명확히 보여…

시간이 지날 수록 부모님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거 같아서 뭔가 하 비참하기도 하고 참 그렇다

[익인1]

며칠 전에 똑같은 글 쓴 쓰니니?
사람은 원래 완벽하지 않아.
딴 사람이 쓰니 봐도 그런 점이 있을 거임.

[글쓴이]

나 같은 글을 쓴 사람이 있나보구나 그 글은 나는 아닌데 나도 단점이 있는 거 당연히 알지 근데 내가 비참한 건 부모님이 단점이 있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단점까지 내가 사랑해드리지 못하는 거 같다는 거야 부모님은 내 단점까지 사랑해주는데 나는 거기까지 안되는 거 같아 너무 다른 사람이라는게 느껴진달까 그래서 좀 현타 옴 이게 진짜 성인이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익인2]

글이 좀 오해하게 적혔어 글만 보면 부모님에게 단점이 있다는 거 자체가 비참하다는 것처럼 보이거든 댓글 보니 쓰니 맘도 알 것 같음 근데 굳이 그 단점을 사랑하고 포용해야 할까 싶어 그냥 그런 부분은 넘기고 흐린눈 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 내가 느낀 바로는.. 단점은 쉽게 고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걸 사랑해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힘들어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맘이야

[익인4]

2 굳이 모든걸 다 품을 수 없지 나도 엄마의 싫은 부분이 있어 그거까지 이해하진 않아 단지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과 장점을 더 크게 보는 걸뿐.. 단점을 파고들면 나도 괴로워 그리고 엄마 보기에 나한테도 고치기 힘든 단점이 있을거잖아 그냥 대충 맞춰 사는겨

[익인3]

뭔지 알 거 같다 어릴 땐 엄마아빠가 세상의 전부고 뭐든 다 해 줄 거 같은데 점점 단점도 보이고 객관적으로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