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삐진 척 좀 하지말래 받아줄 힘 없고 오히려 스트레스로 다가온다고
근데 내가 시도때도 없이 삐진 척 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로 기분 나쁘면 그 부분은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넘어가
삐진 척도 예를들면 어제 내가 나 교정하고 입 많이 들어갔다니까 아닌데 입 나왔는데 계속 이러면서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닮았다 이런 장난치고 이래서 헐.. 나 잘래 ㅠ 이런 식?
진짜 삐진 건 아니고 장난스럽게 하는 건데 애인이 갑자기 삐지지 좀 말라고 나 일하는 것도 힘들어서(진짜 힘들긴 해)
너 그렇게 삐지면 받아줄 힘도 없다고 오히려 스트레스 받는다함.. 듣자마자 약간 좀 충격+서운 느낌이었어 ㅋㅋㅋ
나도 그래서 내가 뭔 말을 못하겠다고 너도 장난 좀 적당히 치라니까 장닌인데 왜 그러냐길래
상대방이 기분 나쁘면 그게 장난이냐고 그랬더니 알았다고 자라 이래서 1시간 넘게 재밌게 통화하다가 찝찝하게 전화 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