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인 사촌 있는데 어른들 진짜 개화난다 ㅋㅋ

그 사촌이 1월생이고 난 12월생인데 빠른으로 안하고 걍 나랑 같이 학교 들어간? 그런 상황인데

어렸을때부터 가족끼리는 동갑이어도 꼬박꼬박 오빠라고 부르라해서 그렇게 불렀거든? 사실 억울한것도 없던게 1월이랑 12월이면 오빠 맞잖아.. 그래서 익숙해졌고 오히려 더 편한데

갑자기 취업할 때 되니까 그 사촌 부모님이 나한테 뭘 오빠라고 하냐고 그냥 야라고 해~ 동갑인데 뭘 오빠야~ 갑자기 이럼 ㅋㅋ 개화나..

[익인1]

그거 우리집도 그런데 우리집은 좀 달라 우린 사회에 나갈거니까 그냥 야 너 라고 하라고했는데 내 사촌이 오글거린다고 누나라 해

[익인1]

심지어 우리는 같은 동네에 같은학교 다녔어서 걔 친구가 내 친구고(사촌인걸 몰라서 맨날 외숙모가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 대신에서 밥도 챙겨주셔서 집에 가서 놀고 이래서 사귄다는 소문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