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같이 오면 엄마가 집 싹 다치우고 뭐 바리바리 차리고 정신없는데 이번엔 나혼자 걍 툭 왔거든. 집도 조용하고 아무도 없고 저녁이나 돼야 가족들 온다고 걍 조용히 나혼자 발씼고 쉬고있어. 적당히 깨끗하고, 조용하고, 밥도 걍 닭도리탕 해놓은거랑 찬밥 있는거 대충 물말아먹음 될거같고 뭔가 편안하고 좋네
아빠 전화왔길래 커피 사갈지 물어보니까 덥다고 집 가면 에어컨 키고 놀라고 연락하셨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