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자주 싸워서 조금씩 마음 정리하려고 하는데 쓰레기 같아서 열받는거 생각나면 또 잘해준거 생각남ㅋㅋㅋㅋㅋㅋ
싸울때 자기 비하적 말하는거, 반나절 잠수타는거, 사소한거에도 자기가 해준만큼 내가 기뻐하지 않으면 개삔또 상해서 싸우는거, 흥분하면 지친다 그만하자하는거, 체력 안좋으면 운동 같이하자고 매번 말하는데 결국 나만하는거 등등 많은데
또 알바해서 월급나오면 바로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찾아오거나 개강했을때 공부 하기 싫다고 엎어져있으면 도와주고, 기분 안좋아보이면 간식 가져와서 애교부리고 관심없어도 내가 좋아하는거면 같이 하자하고 음식 코드 다 맞춰주고
하.. 좋은점만 말하면 다 말도 못할만큼 좋은 사람인데 나쁜점만 말해도 다 못말할만큼 많음
물론 지금도 이틀전에 곧 졸업인데 같이 열심히 해보자고 개강 깜짝 선물로 알바해서 샀다고 백팩 줘서 나도 고맙다고 애인 본가 동네(개멀리 있음)가서 데이트하고 그랬는데 잠수중 ^_^… 현타온다 스부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