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9월2일까지 학원에서 근무하기로했단말이야(참고로 알바야)
근데 새로 오기로한 쌤이 갑자기 못온다고 연락왔대 그래서 나보고 10일까지 추가로 더 일해달라는거야
그래서 깜짝 놀라가지고 눈 동그랗게 뜨고 왜요? 왜 갑자기 못온대요? 어디 아픈거래요? 하고 계속 물어봤단말야
근데 원장이 학원일 하다보면 별별사람 다 있고 별별일 다 있는데 쌤은 왜이렇게 순진해요? 하면서 비꼬던데 정말 내가 그래보여..??
난 그냥 그 새로 오기로한쌤이 당연히 올줄알고있다가 갑자기 못온대서 놀란거뿐인데 그렇게 순진해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