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때부터 진짜 친했던 친구들이고 성인되서도 1년에 두세번은 만났었는데 최근에 1-2년 정도 못만났다가 다시 만났거든.. 너무 반가웠지만 그사이에 서로 관심사가 점점 달라졌던 그 갭이 커진느낌이야ㅠㅠ 난 대학원 준비하고 한명은 댄서고 다른친구는 아이돌 덕질하고 뭐 또 다른애는 교환학생가고 이런식으로 서로 너무 진로라던지 관심사가 달라져서 대화하고싶어하는 주제가 다 다르고..ㅠ 그냥 추억팔이 하면서 얘기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가없어서 좀 슬펐음.. 난 친구관계가 좁고깊은 스타일이라 진짜 오래가고싶은데 이대로라면 그냥 몇년에 한번 안부만 묻는 사이가 될수도 있을거같아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