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십대후반 애인 삼십대초반이고
많이 사랑하는데 남자 집에 문제가 생겨서 모아놓은 돈도 없고 미래가 안 보여서 헤어졌어
나는 끝까지 함께 하고 싶었는데(근데 사실 나도 자신 없었고 헤어지자고 할 때 고마워해야되나 생각하긴 했어) 남자가 자신이 없어서 헤어짐 우리집은 잘 사는 편이야
헤어진지 1달짼데 임신테스트기 해봤는데 임신같아 나는 솔직히 그 사람 자체만 보고는 결혼하고 싶었는데 상황이 최악이라 놔준 거거든..
나도 상대도 나이가 있는지라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키워야될지 아니면 이게 내가 내팔자 내가 꼬는건지 모르겠어.. 예전에 이 주제로 얘기했을 때 남자가 어떻게해서든 아이를 위해서 뭐든 다 할 거다 이런 적 있기도 하고 내가 볼 때 책임감 성실함도 있는 사람인데 집안이 금전적으로 너무 안 좋아..
익들이라면 어떻게 할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