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못이었다가 자연적으로 짱잘되는 경우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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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동창회 했는데

과탑하던 남자 동기 대학 다닐때는 살도 많이 찌고 같이 사진 찍으면 이목구비 늘어져 보이고 피부도 트러블 있고 좀 그랬거든

근데 신기하게도 뒤에서 좋아해주는 여자애들은 많았어

근데 졸업하고 3년만에 동창회 했는데 그 동기 상황이 엄청 좋아져서 그런가

살 다 빠지고 이목구비 완전 또렷하게 엄청 잘생겨져서 애들이 다 신기해 하더라

걔랑 가까운 남자동기도 걔가 성형을 했다든지 별도로 관리받고 그랬진 않다고 해

그나마 한게 심리상담 꾸준히 받고 스트레스가 예전보다 덜 느껴지게 됐다는 거래

그 동기가 대학 다닐 때는 수능이 자기 생각만큼 안풀려서(원래 의예 갈 성적) 침울해 했고 힘든 일도 많았다는데

어떻게든 자기가 우울에 빠지지 않으려고 자기 하는 일도, 주변 애들한테도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동기였거든

진짜 저렇게 존못이다가 상황 좋아지니까 자연적으로 짱잘되는 케이스 본적 있어?

[익인1]

근데 애초에 살이 빠졌다는 것부터 자기 관리 아닌가

[글쓴이]

대딩땐 아무리 운동해도 살이 안빠지던게 이젠 운동하면 잘 빠지게 됐다는데 따로 시술이라든지 약을 먹는다든지 그런건 안 받았다고 해

[익인2]

살빼서 용 된 케이스는 있어도 그런 케이스는 없어

[글쓴이]

글쿠나.. 진짜 보기 드문 케이스인가보네 이런 경우는 원래 원판이 좋았다고 봐야 하나

[익인3]

원래 잘생겼던 애인거임...그런경우는 성형말고는 없는데 성형도 아니면 뭐..

[글쓴이]

글켔지..?? 예전에 걔 고등학생때 사진 본기억 어렴풋이 나는데 아무래도 원판이 좋아서 그런갑다

[익인4]

나 성인되고 예뻐졌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원래도 마른 편이어서 살때문에는 아니고 자라면서 이목구비가 뭔가 정리됐어 뭔가 말이 안되는데 골격이 정리된 느낌...?학생 때 친구들 오랜만에 보면 그대로인데 엄청 예뻐졌다고 함 화장도 연하게 하는 편이야

[글쓴이]

마저 크면서 생김새가 정돈되는 그런 친구들도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