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사는게 힘들어서 피다가 전담으로 바꿨는데
좋아하는 남자 생겨서 내가 노력해서 썸까지 갔었거든
근데 어느날 나랑 친구랑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흡연하는거 우연히 썸남이 봐버렸는데
그뒤로 서서히 썸남이랑 접점이 사라져가고 눈에 잘 안 띄는거 같아..
썸남 친구한테 들으니까 썸남은 평소에 가족친척사촌, 외가사촌까지 그 이내에 흡연자가 단한명도 없다고 하더라
썸남 할아버지가 담배 좀 하셨다가 고생하신적 있어서 더더욱 안한대
세상에 여러 남자 있다지만 생긴것도, 내면도 좋고 개인적으론 정말 인생에 다신 없을 남자였는데
몇개월 노력한게 한순간에 박살나버림..ㅎ
이런일 잘 있나..?...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