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ㅈㅇ 사마귀(곤충)때문에 미치겠어 진심

며칠전에 방에 어떻게 들어온건지 누워있는데 내 다리에 사마귀 붙어있었고.. 

지금도 누워서 핸드폰하다가 창문 봤는데 사마귀가 나방 잡아먹고 있음ㅠㅠㅠㅠ

요즘 새벽 공기 바람 맡으며 자는게 내 소확행이었는데 사마귀때문에 다 망했어.. 또 들어올까봐 창문 바로 닫았음

나 5층 살고 바로 위 옥상에 옆집 할아버지가 텃밭 기르시는데 그거때문에 곤충이랑 벌레가 내 방으로 너무 많이 들어와서 미치겠어.. 이거 이사밖에 답 없는거지 

[익인1]

끄어어어어억 아 힘들겠다 뚫렸거나 자주 붙는 곳에 막 다이소에 파는 방충망 하나 더 못 달아...?

[글쓴이]

안그래도 방충망 하나 샀어ㅠㅠ 근데도 나 저렇게 창문에 붙어있는것만 봐도 소름이 끼쳐서 창문 못 열고 살 듯.. 으어어어어엉

[익인2]

앗 ㅋㅋ 몸에 생기는 사마구ㅣ인줄 알고 들어왓어 ㅋㅋㅋ

[글쓴이]

앗 그럴수도 있겠다 ㅋㅋㅋㅋ 난 곤충 사마귀인디...

[익인3]

사마귀 큰거 방충망 아무리 쳐도 안 날아가더라

[글쓴이]

창문 닫고 살아야겠어 그냥..

[익인4]

나도 피부 사마귀인줄알고 없애는 법 알려줄려고 두근거리면서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 방충망 손가락으로 딱밤놔서 팅겨나가게 해!!

[글쓴이]

아고 두근거리면서 들어왔는데 미안해 ㅋㅋㅋㅋ큐ㅠ 곤충 추가했오.. ㅋㅋㅋ

[익인4]

그럴필요없는데 쓰니 스윗해

[익인5]

뜬금 없지만, 내 친구가 가장 공포스러웠던 기억으로 지금까지 원탑으로 꼽는 기억이.. 어렸을 적 비비탄총 가지고 놀 때 사마귀 머리에 정조준해서 쐈는데, 머리통이 날아간 사마귀가 자기얼굴로 날아온 거..

[글쓴이]

아 진짜.... 나 사마귀 진짜 너무 싫다 너무너무너무 싫다....

[익인6]

아.... 텃밭은.... 응... 답 없더라.... 이사만이 답....

[글쓴이]

아 답 없구나.. 망했네.. 나는 왜 집 알아볼때 텃밭에 곤충과 벌레가 있을거라고 생각을 못했지.. 진짜 망했네...

[익인7]

으악

[글쓴이]

으헝

[익인8]

밖에있으면 나는 걍 홈키파 뿌릴듯ㅜㅜ

[글쓴이]

내가 여태 방충망에 붙은 벌레와 곤충들 잡으려고 홈키파 뿌려본 결과.. 바람 타고 내 방으로 홈키파만 다 들어오고 애들은 안 죽더라 ㅎ 그래서 이번에도 포기하고 창문 닫았오.. 하 ㅜ

[익인8]

으억 바람 안 불때 열심히 뿌리면 죽긴하던데 속상하구만ㅠㅠㅠㅠ 나도 벌레 싫어 인간이라 방불 끄고 문 닫고 산다..ㅜㅜㅜ

[글쓴이]

아 마저... 방불 끄는것도 엄청 중요해 진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