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생각나서

4년이란 긴 시간동안 널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어

가까워지는건 항상 어려운 일이었고 너가 내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엔 모든게 멈춘거같은 기분이 들었어 그 순간은 너무 짧지만 하루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고 너의 눈빛 하나가 내 모든 생각을 가득 채웠어

그 작은 순간 하나로도 충분히 채워지고 다시 그 순간을 떠올리며 밤을 보내기도 했어

매일이 이런 감정의 연속이였어

이런걸 겪으면서도 난 그냥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어 이 감정이 나한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도 못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네

너를 향한 내 마음은 숨길수 없는거지만 표현할수도 없는거니까

지금 이순간에도 넌 여전히 나에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있어

너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널 생각하는 마음이 내 삶을 얼마나 많이 채우고있는지 아무도 알수없겠지만 너가 주는 모든 작은 순간들 하나하나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