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라서 성 지향성이 헷갈릴 수도 있어?

제곧내 주변에 남자가 없어서 여자를 좋아한다고 착각할 수도 있을까? 지금 내 상황이 그래 좋아하는 사람이 교내 사람인데 남자가 하도 없으니 그런걸까?

[익인1]

웅

[익인2]

ㅇㅇ

[익인3]

아니...원래 성향이 그런거갰지

[익인4]

가능 남고 여고에서도 일어나는 일

[익인4]

사랑 동경 우정 은근히 애매한 감정이라 그럴수 있어

[글쓴이]

여중 여고 나온 애들보면 한번쯤 헷갈리는 경험 있다는 얘기도 들어봤는데 또 그렇다기에는 안 그럴 애들은 또 여대에서도 남자랑 잘만 사귀기도 하고...

[익인5]

그건 그냥 애초에 양성애자인거 아냐? 나는 여대나왔는데 졸업 때까지 한번도 그런 감정 안들었어 다들 그냥 친구로서 좋았어

[글쓴이]

난 친구로서가 아니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좋다는 말로는 부족한 감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단순 시기상 헷갈리는 건지 모르겠어

[익인6]

아니 근데 백프로 이성애자들은 그런 생각 전혀 안함.. 그냥 양성애자인 것

[익인7]

나도 여고 다닐 때 친구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성인 돼서 느낌 걍 나는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거구나

[익인8]

뭐 급식도 아니고 대학생이 헷갈릴 나이는 아닌 거 같은디

[익인9]

웅 여고에서도 많이 그럼

[글쓴이]

근데 애초에 그런 사람들이 어느정도 다 양성애자의 기질을 갖고 있는 걸수도 있는 거 아닐까..?

[익인10]

웅 나 여고때 그랬고 20대 극초에도 여자랑 사귀었는데 지듬은 상상도못해...못사귀어 나... 나 남미새임 ㅠ

[글쓴이]

그럼 지금은 이성애자야? 댓쓴이를 완전히 이성애자라고 할 수 있는 건가??

[익인10]

웅 ㅇㅇ 난 이성애자인듯 ㅎㅎ ... 물론 여자를 한때 조아하긴 해ㅛ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