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동아리장이고 난 옆에서 동아리 관련 카톡하는 거 자주 보곤 하는데 어떤 사안 생길 때마다 이전 동아리장이었던 선배가 계속 ”너가 ~해“, ”너가 ~라고 말해“ 식으로 이러쿵저러쿵 지시하더라고 이건 그냥 말투 문제인 거 같아서 좀 사람이.. 말을 그렇게 한다 싶었어 긍데 오늘 내야 하는 서류가 있는데 마감 30분 전에 갑자기 “근데 이미 제출했으면 그거 취소하고 수정 좀 하자 너무 멘트가 진부한 듯“ 이러면서 정작 본인은 의견 하나도 안 내고… 다 오케이 했던 나머지들한테 너네들도 생각해봐.. 이러고 기껏 열심히 의견 냈더니 더 의견 없으면 그냥 원래 거로 가자고 자기 마음대로 정하고…; 또 중앙연합회가 일 잘못해서 그거 전달하면서 남친이 화내니까 쟤네 저러는 거 다 아니까 너 화내면 손해보는 거라고…ㅌㅋㅋㅋㅋ 하는데 난 진짜 자꾸 동아리원들한테나 남친한테나 이래라저래라 하고 훈수 두고 본인은 의견도 안 내고 하는 거 짜증나고 왜 저러나 싶은데 ㅜ 내가 좀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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