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봐도 삐졌는데, 왜 말을 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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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딱 봐도 삐져있길래,,,,, 내가 어떤게 서운했어? 말해줘~ 라고하면
"내가 왜? 내가 왜 삐져? " 이렇게나와... 말투가 좀 열받아

끝까지 말안하고 혼자 삭히고, 좀 지나면 괜찮아져

내가 무서운건 혼자 쌓아두고 헤어지자고할까봐.... 이런 성격은 보통 쌓아두고 나중에 헤어지자고 통보해???
난 서운한거  바로바로 정확히 말해서 이해가 안가

[익인1]

말할 정도로 크지 않거나
조금만 지나면 금방 풀릴 일이거나
말하면 받아질지 확신이 안 서거나
말하는 본인이 찌질하게 보일 거 같아서
무조건 4개 중 하나임
3의 경우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오히려 안 부딪히고 오래 지내고 싶어서 내 선에서 컨트롤하고 넘기는 거임

[익인2]

2

[글쓴이]

3번경우는, 혼자 삭히다가 이별통보하나?
서운한거 이야기하고 난 잊어버리는데 남친은 말을 안하니까 속을 모르겠어

[익인1]

그치 삭히는 거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하면서
상대가 어떤 거에 해당하는지는 아직 잘 모르는 거니까 일단 저거부터 함 물어보고
괜찮아진다는 거는 스무고개해서 캐내기 전까지는 아예 언급 안 하다가 없었던 일처럼 넘어간다는 거야?

[글쓴이]

스무고개처럼 물어보면 이런다... 내가 연락 늦게봐서 서운했어? -- 내가 왜?
ㅋㅋㅋ 누가봐도 삐진거.... 근데 본인은 절대 서운한게 아니래
삐진거 인정은 안하고,언급 안하고, 없던일처럼 넘어가 좀 지나면 그냥 괜찮아져

예를들어 내가 친구만나서 연락을 엄청 늦게봐서 삐진거면,
내가 앞으로는 노력할게,,하고 다음부터 고치면되잖아, 근데 뭐때문에 삐진건질 몰라서 못고쳐

연락이 늦어서 서운한건지, 내가 연락할때 뭘 잘못했는지 알아야 고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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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말이 그거야.... 폭발해서 이별통보할까봐 무섭... 누가봐도 서운한데 말을 안해
난 얘기하고 잊어버리거든..ㅜㅜ
거의 스무고개로 맞춰야돼
내가 연락 늦게봐서 서운했어? 아~ 내 반응이 별로여서 속상했구나?? 이러고있음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둥아 상대가 힘들어서 헤어지자고한거야? 아니면 둥이가 찼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