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알바 시작했다고 말하길래 그러냐 했는데 묻지도 않은 부모님한테 용돈받는단 사실 밝히더니 이번달은 어디어디에 돈나갈데가 많아서 용돈받지만 따로 알바하는거다 이렇게 말함...
그리고 다 놀고 헤어질때쯤 얘가 남자친구한테 데리러 오라고 연락했는데 남친이 피곤하다 오늘은 못가겠다 일케 답장 오니까 남친이 나를 안좋아하는게 아니다 저번에는 내가 오라니까 집앞까지 와서 나를 보고갔다 덧붙임
항상 저런식임 우린 친군데도 상대가 자기 무시하거나 안좋게 볼까봐 변명하고 설명하고... 얘 하는거보면 걍 무의식적으로 저럼 걍 태도가 엄청 방어적이야 친구 만날때 저런거까지 의식해야하나 싶어서 피곤해 그래서 10년지기인데도 몇달에 한번봄 카톡도 얘한테는 답장 잘 안하게되더라 나 다른친구한텐 원래 칼답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