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고 나서부터 힘들때마다 일기 썼는데
딱 4개월 전에 쓴 거 보면 너무 힘들다고 미워하고 싶어도 밉지가 않다 어쩌구 이렇게 썼는데
지금은 미워서 그냥 인생 망했으면 좋겠다가도 연락 기다리게 되고
근데 그렇다고 해서 마냥 다시 사귈 건 아니고... 안좋았던 기억이 하나둘씩 선명하게 떠오르는데
이러다 또 미화되려나? 차라리 이렇게 나쁜 사람으로 생각하고 싶다 자책도 안하게 되고 마음이 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