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랑 싸울 때 대화가 잘 안되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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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인한테 많이 기대는 편이야 힘든 얘기도 많이 하고 근데 내 나름대로는 거의 안할려고 노력해 근데 애인 입장에선 내가 너무 많이 얘기한다고 생각했나봐 자기도 힘들다고 넌 왜 모르냐고 그러는데 나도 맨날 일 끝나면 애인한테 오늘은 별 일 없었어? 수고했어 이런 말 매일 하고 같이 술 한잔 하거나 할 때도 일 많이 힘들었지 이런 얘기 자주 해주는데 솔직히 자기가 말 안해놓고 나한테 다 알아주기를 바라는게 너무 어이가 없어 얘기하는데 내가 무슨 큰 잘못 한식으로 대체 왜그러냐고 그러는데 내가 자기를 신경도 안쓰고 내 입장만 내세웠대 근데 난 그런 적이 없거든 애인이야말로 항상 자기 입장만 내세워서 내가 많이 참았는데 그런건 하나도 모르고 자기만 힘들었다고 하는게 어이가 없어 더 얘기하면 크게 싸울까봐 그냥 얘기 안했는데 이거 안맞아서 이런가

[익인1]

쓰니가 계속 힘들다고 얘기하니까 상대는 얘기 못했을수도...안맞다기보다는 그냥 서로 입장차이가 나는 것 같아

[글쓴이]

그럴 수도 있겠네.. 앞으론 힘든 얘기를 아예 안해야겠다.. 얘기 들어주는게 힘든건 알아 그래서 남친이 많이 고생했을거고 근데 내가 이해가 안되는게 항상 내 입장만 내세웠다는거야 애인이 그렇기 느꼈다는게 너무 슬프달까..

[익인2]

물어봐 신경안쓰고 뭘내세웠다는건데..? 걍 힘든얘기 들어줬으면 좋겠으면 지도 얘기하면되잖아 어쩌라는거지..

[글쓴이]

그냥 내가 자기 힌든걸 모른대 일을 같이 해서 보일텐데 왜 모르녜 맨날 내 얘기만 한대 근데 나도 그 말이야 자기가 힘들면 나한테 얘기를 하든가 내 얘기를 들어주기 힘들면 오늘은 자기 얘기 쫌 들어달라고 하든가 갑자기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어이가 없어

[익인2]

아니 아예 신경안쓰고 쓰니할말만 하는것도 아니고 별일없었냐고 물어보는데! 지가 말을 안한거잖아 아오
말도 안하고 지 속마음까지 알아주길 바라면 어쩌라는거지 진심.. 아니대체그럼뭘 어쩌라는거야 그래서 바라는게 뭔데 대체 어떻게 말해줘야되는뎈ㅋㅋㅋㅋ ㅎ ㅏ 진짜 사람 질리게한닼 아오..

[글쓴이]

하 그니까..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남들 다 아는데 왜 너만 모르녜 아니 남들 그 말 아마 나도 똑같이 했을걸? 진짜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 내가 어떻게 자기 맘 하나하나 다 아냐고!! 말을 해야 알지

[익인2]

아니그니까! 글고 이게 그렇게 대단한잘못이라도 돼..? 걍 일할때 힘든거? 말도안한 지마음 못알아줘서 걍 지가 서운한거잖아 황당그자쳌ㅋㅋㅋㅋ 누가보면 대역죄라도 저지른줄ㅋㅋㅋㅋㅋ

[글쓴이]

2에게
애초에 싸우게 된 이유도 자기가 잘못해서 그런거임 근데 갑자기 내가 대역죄인됨 어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