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인한테 많이 기대는 편이야 힘든 얘기도 많이 하고 근데 내 나름대로는 거의 안할려고 노력해 근데 애인 입장에선 내가 너무 많이 얘기한다고 생각했나봐 자기도 힘들다고 넌 왜 모르냐고 그러는데 나도 맨날 일 끝나면 애인한테 오늘은 별 일 없었어? 수고했어 이런 말 매일 하고 같이 술 한잔 하거나 할 때도 일 많이 힘들었지 이런 얘기 자주 해주는데 솔직히 자기가 말 안해놓고 나한테 다 알아주기를 바라는게 너무 어이가 없어 얘기하는데 내가 무슨 큰 잘못 한식으로 대체 왜그러냐고 그러는데 내가 자기를 신경도 안쓰고 내 입장만 내세웠대 근데 난 그런 적이 없거든 애인이야말로 항상 자기 입장만 내세워서 내가 많이 참았는데 그런건 하나도 모르고 자기만 힘들었다고 하는게 어이가 없어 더 얘기하면 크게 싸울까봐 그냥 얘기 안했는데 이거 안맞아서 이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