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분 너무 안 좋았는데 아빠랑 대화하면서 풀림 ㅋㅋㅋㅠ

아빠랑 같이 차 타고 가면서 내가 좋아하는 밴드 노래 들었거든 아빠한테 노래 좋지 않냐 하니까 “딸이 좋아하면 좋아~” 이러는거야 구래서 내가 “줏대가 없구만” 했는데 ㅋㅋㅋ “줏대가 없어도 좋아~ 딸이 좋아하면 아빠도 좋아하는거지” 하는데 너무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와버림.. 원래는 피곤하고 마음 힘들어서 표정도 계속 굳어있었는데… 갑자기 마음이 사르르 풀리더라 ㅋㅋㅋㅠ

[익인1]

아버지 최고당..ㅜㅜ

[익인2]

ㅠㅠㅠ아부지 ㅠㅠㅠ 울 아빠 같았으면 "뭔 개떡같은 노래여~!" 했을건데 ㅋㅋㅋㅋㅋㅋㅋ
아빠랑 나는 서로 디스하면서 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