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있으면 왜 다해주고 싶을까

스무살인 다 큰 나한테더 엄마가 완전 애기 취급 해주거든? 난 솔직히 내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애기 낳으면 또 달라질려나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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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자식이니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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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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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이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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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자식한테 아가라고 부르심 내 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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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달동안 뱃속에 품었다가 낳은 자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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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만 키워도 그런 맘 드는데 배 아파서 낳은 자식은 어떻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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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나 30대인데도 그래 ㅋㅋㅋㅋㅋ

[익인6]

내가 이 애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존재니까....? 내가 아니었으면 얘는 이 험한 세상에 태어날 일도 없었을 텐데 그래서 어떻게든 편하게 살게 해주고 싶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듯

[익인7]

나 이번달부터 외할머니 우리집에 모시고사는데 엄마한테 하는게 울엄마한테 내가하는거보다 더 소중하고 애틋하게 대하셔서 나 완전 반성했잖아.. 우리엄마 완전 효녀리 할머니한테 잘하는데 괜히 나 불효녀된거같고 나도 엄마한테 잘하려고 .. 솔직히 할머니랑 일년에 네다섯번보다가 매일 집에서 보는게 좀 불편하다고 느꼈었는데 나도할머니한테 잘해드려야지 ㅠㅠ 오래사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