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어릴때부터 봐온 친구고
만나면 너무 재미있는데
카톡을 너무 자기 기분따라 선택적으로 해서 (읽씹)
내가 연락을 자주 안하게 되는 친구야
최근에 그 친구한테 물어볼게 생겨서
오랜만에 연락했는데
질문하니까 또 읽씹하네…^^
어릴때부터 봐온거라 이해는 하는데
솔직히 매번 기분이 안나쁜건 아니거든
그냥 내가 이해를 안하면 친구 관계가 단절되니까
어쩔 수 없이 이해한거지
이걸로 친구랑 얘기도 많이 했었는데
자기 잘못 인지하고는 있지만 달라지는게 없고,
(그냥 본인의 성향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
또 그 친구 주변 친구들도 많이 얘기했던 부분이기도 해
나도 더이상 말은 안하지만.
나도 20대 후반이고, 직장인이라
친구랑 자주 카톡하는거 선호하는건 아니야
그치만 뭔갈 물어보는 카톡에 답을 해주거나
부재중 전화를 남기면 무슨 일이냐고 메세지 남겨주거나
바쁘다면 지금 바빠서 답장 못하니 나중에 연락한다고
라고 말해주는건
사회생활 하면서도 기본 예의인거같은데
친구가 읽씹을 자주하니까 내 마음도 멀어지는것 같아
정말 사소한 건데도.
내가 예민한걸까?
그 친구의 연락 성향을 이해해줘야하는걸까?
아 참고로 그 친구 mbti는 isfp야